서산 | 개심사 묘법연화경 목판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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작성자 관리자 작성일20-01-02 16:06 조회1,121회본문
묘법연화경 목판은 1443년 성달생이 정서하여 새긴 고산 화암사판을 바탕으로 1565년 충청도 가야산 보원사(普願寺)에서 복각(復刻)한 것이다. 권말에 있는 혜능(慧能)의 발문을 통해 이러한 사실을 확인할 수 있다. 총112판 중에서 41~44장에 해당되는 1판이 결판되어 서산 개심사에는 111판이 소장되어 있다. 판목은 나무의 생긴 그대로의 굴곡을 살려 판각했기 때문에 자연친화적인 느낌이 강하다. 임진왜란 이전에 간행된 성달성계 묘법연화경 목판 중 강화 전등사 소장 묘법연화경 목판과 더불어 유일하게 전해지고 있는 판본이라는 점에서 자료적 가치가 크다.
출처: 국가유산청 www.heritage.go.kr